티스토리 뷰

 

기사를 보다가... 이런 글을 보았다. 

‘명단공개2015’에 따르면 장범준의 ‘벚꽃엔딩’ 저작권료는 음원 등을 모두 포함해 4년간 약 4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방송됐다. 

4년동안... 46억...?...........

4년동안...???......진짜일까?

 

저작권료란?

1. 저작권 또는 산업재산권의 사용료를 일컫는 용어. 흔히 외국에서 기술에 관한 권리를 도입한 후 그 권리의 사용에 따른 대가를 지불함.
2. 노하우에 대한 댓가, 특허권, 저작권, 상표권, 도면, 의장, 필름이나 테이프 등의 사용료와 저작권의 인세나 연극, 예술 작품의 상연료 등.
[네이버 지식백과] 저작권 사용료 [royalty, ロイヤリティー, ロイヤルティ-] (만화애니메이션사전, 2008. 12. 30., 김일태, 윤기헌, 김병수, 설종훈, 양세혁)

저작권료는 한국 음악저작권협회에서 매달 23일(주말이 끼면 평일에)에 통장으로 입금된다. 우리나라에는 음악저작권협회(음저협)과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가 있는데, 함저협은 음저협을 견제하기 위해 몇 년 전에 생겼다. 음저협 가입비는 20만원이고 (학생은 할인) 함저협은 10만원이다. 매달 지급내역 영수증이 문자와 메일로 도착한다. 

 

저작권협회에서는 하나의 노래가 음원이 발매되면 그것을 기준으로 하여 분배주기에 따라 저작권료를 분배한다. 예를 들면, 맨 첫줄에 방송이라고 써있는데 징수가 1월이고 분배가 9월이라는 것은, 1월에 방송한 저작권료가 9월에 분배된다는 뜻이다. 

전송은 음원, 복제는 음반을 말한다. 노래방에서 부르는 것들도 저작권료로 들어가고, 저작권자 사후 70년까지 저작권료는 저작권자에게 귀속된다. (법제처 저작권법을 참조)

멜론에서 확인하니 2019-04-22 기준으로 34만이 넘는 좋아요를 확인할 수 있다.

부럽다...

그런데 멜론에서 위 노래를 보던 중................... 작사/작곡/편곡 중 편곡에 김지수라는 분이 있다는 걸 알았다. 편곡가도 일정 부분의 저작권료 퍼센테이지가 있을 테니 이 분도 꽤나 저작권료가 쏠쏠했을 것 같다.

국내곡의 경우 작사 40%, 작곡 40% 편곡 20% 정도로 알고 있다. 해외곡은 조금 더 퍼센테이지가 다르다.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은 '벚꽃엔딩' 발표 후 3개월 뒤 정산받은 저작권료로 

강남 삼성동 S아파트 (매입가 약 8억원)를 샀고
7000만원대의 유명 외제차를 샀고 
같은 해 4월 강남 건물을 샀다고 한다.

부럽다...ㅎ

 

그렇다면 우리도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렇다!

노래를 만들어서 음원사이트에 올린 후 캡쳐해서 음저협이나 함저협에 가입신청하면 된다. 다만 저작권료란 이용자수에 비례하는 것이므로 음원사이트에 올려도 아무도 내가 만든 노래를 듣지 않으면 저작권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일이나 열심히 하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