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달 헤어 트리트먼트 내 돈 주고 3개월 써본 후기 (결론: 강추)

우선.. 이 블로그는 쪼렙이라 제휴 같은 협찬을 전혀 받지 않는 듣보 블로그라

순수 내 돈 주소 산 후기임을 밝힌다.

 

머릿결 좋아지는 법 같은 걸 검색하다 알게 된 건데

헤어 에센스 종류가 무지무지 많은 듯하다.

평소엔 샴푸 후에 헤어 트리트먼트만 하고 있었지만 

나처럼 심한 손상모는 (탈색모..) 헤어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기 전에

꼭 헤어 세럼, 헤어 에센스를 발라야 한다고 한다.

젖은 머리는 안 그래도 큐티클이 잘 떨어나가는데 이 상태에서 열까지 쏴버리면

그나마 있던 영양소까지 다 뜯겨나간다고... 

 

 

아무튼 그래서 유튜브를 보다가 유명한 뷰티 크리에이터(누군진 기억이 잘..)의 헤어 세럼 추천을 보고

내 기준엔 머리에 뭐 이렇게 비싼 걸 바르나 싶어 좀 비쌌지만 쿤달 헤어 에센스(헤어 세럼)을 사봤다.

올리브영에서 샀고 가격은 대충 89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쿤달 헤어 오일 헤어 에센스

쿤달 헤어 오일 헤어 에센스는 생긴 건 사진처럼 생겼고 향기는 몇 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난 실제 맡아보니 베이비 파우더향이 제일 좋아 이걸로 구매.

쿤달 마카다미아 울트라 헤어 세럼

쿤달 머리 에센스의 뒷모양은 이렇게 생겼다.

결론부터 말하면 완전 강추다. 꼭 쿤달 에센스 아니더라도 

머릿결 안 좋으면 헤어 세럼, 에센스는 꼭 발라주길 추천. (차이가 확 남)

제형은 손 위에 올리면..

쿤달 헤어 세럼의 제형- 콧물 제형

쿤달 헤어 세럼의 제형은 이렇다. 어떠냐면.. 약간 콧물 제형이긴 한데

살짝 꾸덕한 감도 있긴 하다. 올리고당보단 약한 꾸덕함? 같은 느낌이 살짝 있으나 아주 미미하고

지금부터 쿤달 헤어 세럼의 장점을 몇 가지 정리해본다. 

 

장점 1. 탈색모인데도 머리가 끊어지지 않음. (이게 제일 좋은 장점)

우선 원래 헤어 에센스 쓰기 전엔

탈색모도 아니고 그냥 염색모였는데도 머리를 말리기만 해도 머리가 너무 끊어져서

잘라진 내 머리가 방에 여기저기 뒹굴곤 했는데

쿤달 헤어 세럼 쓰고 그런 게 없어짐. 

 

장점 2. 손바닥에 바르고 나서도 끈적임이 전혀 없음. 

이것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큰 장점이라 생각.

대부분의 헤어 오일 세럼은 너무 끈끈하다.

그래서 손에 다 펴바르고 머리에 치덕치덕 바른 후에는

꼭 화장 다 하고, 머리 셋팅 다 했는데도 또 화장실로 달려가

손의 끈적한 걸 또 씻어내는 짓을 해야만 했다. (나만 그런가...)

근데 이건 바르고 나면 산뜻하게 날아가서

전혀 손에 끈적한 느낌이 없다. 

장점 3. 향기가 좋음. (베이비 파우더 향 기준)

평소에 베이비 파우더향을 좋아하긴 하는데

약간 싸구려 향 같은 제품도 간혹 있다.

근데 이 제품은 향기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데

머리 감고 나서 고개 숙이면 은은하게 베이비 파우더 향이 나서

엉 뭐지? 이 냄새는? 하고 생각해보면

아~ 세럼 발랐지 하고 생각하게 되는 그런 향기다. 

아 향기 지속은 하루 정도 가는 듯하다. 

 

또 기타 장점으로는 퍼프형이라서

그냥 짜서 쓰면 되니까 편한데 이건 다른 세럼도 다 비슷하니까 뭐 이 정도로? 

 

총평

재구매 의사: 별 다섯 개

향기: 별 네 개

편리함: 별 네 개

친구가 머릿결 좋아지는 법 알려달라고 하거나 헤어 세럼 추천해달라고 물어본다면?

 

쿤달 헤어 에센스 완전 추천함. 꼭 사세요.

 

이상 내 돈 주고 헤어 에센스 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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