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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경험담이다.

1. 절대 당황하지 말고 현장을 가능하면 떠나지 않을 것. 물론 위험한 도로 등이라면 2차사고가 될 수도 있으니 그 자리가 안전하지 않다면 자리를 떠나는 게 좋으나, 가능하면 보험사 직원이 올 때까지 기다릴 것.

2. 사진을 찍어둘 것. 이 때 접사(자동차) 흔적만 찍는 경우가 많은데, 접사 말고 도로 상황, 전체적인 장소 등도 많이 찍어둘 것. 동영상을 찍어두는 것도 좋다.

3. 보험사가 오면 자기들이 아는 공업사에서 수리하자고 할 텐데, 그 공업사 것으로 하지 말고 자차 공식 대리점에서 수리해달라고 요청할 것. 

4. 보통 운전자보험은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교통사고가 났을 때 자동차보험뿐 아니라 운전자보험에도 연락하여 받을 수 있는 혜택이 혹시 있는지 물어볼 것. 

5. 렌트카를 받게 되면 혹시 나중에 덤탱이 쓰는 경우가 있으니, 렌트카 받고 타기 전에 차량 흠집 등 사진을 미리 찍어둘 것. 내가 기스내거나 하지 않았어도 이거 당신이 흠집낸 거 아니냐고 하면 답 없음.

 

 

6. 처음에 x-ray 등을 찍기 위해서는 양방 병원을 가는 경우가 많겠으나 그 후로는 한방 병원을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패스해도 무방) 양방에서는 물리치료만 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한방 병원에서 침 치료를 함께 받는 게 개인적으로 도움이 되었다.

7. 사실 뼈의 이상은 x-ray로 확인이 가능하나, 신경 손상은 x-ray만으로는 나오지 않는다. 한 달 뒤 등 경과를 지켜봐서 계속 아프면 신경이 손상된 것이 아닌지 CT, MRI로 확인해볼 것. (이건 의사인 친구가 말해준 귀한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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