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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블로그 검색하면 죄다 광고만 나오냐... 

답답해서 내가 해봤던 것도 있고 경험 섞어서 써본다.
나는 직장인이고 주말마다 재택 알바를 꽤 했었다. 직장인 투잡으로 하기에 좋은 것들을 일부러 찾아본 건 아니었는데 어쩌다보니 이것저것 손을 대보게 되었다.

직장인 투잡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도다.

사실 지금도 하고 있긴 하다. 저작권료를 받고 있는 일인데 준비 기간이 1년 이상 걸리므로 추천하진 않는다. ;;; 

아무튼 직장인 재택 알바 3가지를 정리해본다. 

직장인 재택 알바 3가지 1. 문서 타이핑 알바 (라고 쓰고 광고알바라고 읽는다.)

문서 타이핑 알바로 검색하면 블로그에 무슨 자격증 포스팅들만 수두룩빽빽인데. 
무슨 자격증 글을 복사해서 올리고 누군가 클릭을 해주면 그 수익을 받는 구조인데... 
엄연히 타이핑이라고 하기엔 조금 잘못된 정보로 보인다.
정확히 말하면 CPA 광고가 맞다.
Click per action이라고 하여, 내가 여기저기 똑같은 광고글을 올리면 그걸 누군가가 보고 클릭해서 클릭 발생당 비용을 받는 방식이다.

나도 해본 적이 있는데 승인률을 얻기까지 굉장히 험난하며, 이런 알바들은 고객 DB (데이터베이스)를 받아야 하는데 쉽진 않다.

콜센터 알바처럼 일일이 아무데나 전화해서 판촉하는 행위라고 보면 될 듯. 무대가 인터넷이라는 것이 다르고.

제일 중요한 건 사업자 번호로 교육청인가 무슨 사이트에서 조회를 해봐야 한다. 일만 하고 돈이 떼먹힐 수 있기 때문이다. 영세 업체에서 진행하는 것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 편이다. 


직장인 재택 알바 3가지 2. 블로그 포스팅 알바

블로그를 키우고 있거나 방문자수가 꽤 높은 편이라면 (1,000이상?)
누군가가 써놓은 포스팅과 사진을 메일로 받아 복붙해서 올리기만 해도 5만원 정도를 받는다.
나도 실제로 해봤었고 개인적으로 쏠쏠했다.
왜냐면 총 3초 정도밖에 안 걸리기 때문이다.

다른 포스팅 알바로는 내가 직접 포스팅을 하는 알바가 있다.
포털사이트에서 '포스팅 알바'만 검색해도 아주 많이 나온다. 
맛집 등 포스팅을 하는 것인데 글자수당 수익이 다르다. 
손이 빠르고 글쓰는 속도가 빠르면 괜찮을 것 같다. (나도 퇴사하면 해볼까 생각중이다.)

참고)
요즘 블로거들에게 블로그 대여 문의를 하는 기업들도 많은데, 블로그 대여는 절대로 안 된다. 블로그 아이디는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판매, 양도했을 때 내 개인 정보까지 전부 넘겨준다는 뜻이 되므로..
나한테도 정말 너무 귀찮게!! 일주일에 1건 이상씩!!! 블로그 대여 문의가 온다. 너무 귀찮다.
돈 많이 준다고 해도 혹하지 마시고 절대 하지 마라. 재택 알바는 세상에 아주 많다.

그리고 혹시 재택 알바가 없다면 그냥 당일 알바를 하는 게 편할 듯하다. (굳이 재택 근무가 아니어도 된다면)

직장인 재택 알바 3가지 3. 번역 알바

장당 돈을 받는 경우가 많은 번역 알바. 
하지만 문제는 회사들이 번역 알바를 아무한테나 맡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나는 영어와 일본어를 할 수 있어서 1차에 지원했는데
꽤나 전문용어로 된 영어 원문을 받은 적이 있다. 의학계통의 영어였는데 나는 의학용어를 전공으로 배웠음에도 불구하고 꽤 어려웠고, 번역해서 보냈으나 광탈당했다. 허허...
전문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그런 듯하나, 초벌 번역 수준으로만 요구한다면 이쪽에 지원해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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