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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맛집 - 인천돈까스맛집 대왕 돈까스 내 돈 주고 사먹은 후기 (잉글랜드 왕돈까스)
나는 돈까스 중에서도 경양식돈까스를 좋아하는데 인천에서 괜찮은 집 두 개 중 하나를 추천한다. 나는 돈까스를 무지 좋아하여 여러 군데에서 먹어봤는데, 인천사람으로서 2가지를 추천하자면, 하나는 구월동 근처의 수제돈까스집이고 하나는 동인천역 근처의 잉글랜드 왕돈까스이다.
잉글랜드 왕돈까스는 경양식 분위기의 빈티지한 분위기로 인천 데이트코스로도 괜찮다. 음식도 맛있고 빨리 나온다. 버스로는 동인천역에서 내려 3분 정도 걸어가면 바로 나오는데 약간 찾기 어렵지만 네이버지도의 도움을 받으면 쉽다.
대기석인데 12시는 비교적 사람이 없고 1시에 사람이 피크였다. (주말기준). 1시에 도착한다면 아마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할 것이다. 나는 12시까지 가서 한 5분에서 10분 미적대니까 이름이 불렸다. 그리고 2시부터 5시까지 아마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이 때를 피해서 가야 된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1980년대 느낌이고 이렇게 뮤직박스도 있어서 향수를 자극하는 느낌이다. 흘러나오는 음악들도 옛날 팝송이라서 지난 향수를 자극한다. 응답하라 뭔 시리즈도 여기에서 찍었다지.
완전 옛날시대 좀 살았던 사람들(?) 집에 있었을법한 인테리어.
무료로 이용하는 샐러드바에는 스프, 깍두기, 단무지, 샐러드가 있다. 스프는 시금치스프였나 잘 기억이 안 나는데 맛이 괜찮다.
총 주문액은 가장 기본 메뉴인 1개당 9500원이다.
음료수는 무한리필.
굉장히 맛있는 비주얼. 돈까스 두께도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맛있고 소스도 맛있다. 딱 옛날에 먹던 그 맛.
하얀색 마카로니 버무림이랑 오이 절임(?) 그리고 당근 구운 게 나오는데 이거 세 개 다 맛있다.
자르면 단면은 이런 느낌이다.
하나도 안 먹은 사진이니 깨끗하다. (?)
밥이랑 빵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아이스크림도 공짜. 심심하면 커피랑 아포가토를 해먹을 수 있다. 민폐가 되지 않는 선에서..
음료 종류는 스프라이트와 콜라.
커피도 제공한다. 밀크커피, 아메리카노.
아 스프는 완두콩스프였구나.
샐러드소스는 레몬, 양파 등 11가지 재료로 만든 40년전 경양식 싸우전아일랜드라고 한다. THOUSAND을 말하는 건가/
아메리카노의 비주얼이다.
입구에 연예인들 싸인도 많이 볼 수 있다.
강원도 사육 돼지 목등심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인천 사람이라면 꼭 가봤으면 좋겠다. 매우 맛있고 인테리어 분위기도 옛날생각이 나서 독특하며, 사람도 항상 바글바글한 맛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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