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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의 장점 best6
오늘은 외국계 기업의 장점 best6에 대해 작성해보겠다. 나는 뭔가 외국계 기업 취업을 해야지 하고 딱 생각한 적은 없었고 어쩌다보니 경력 쌓아 들어온 곳이 공교롭게 외국계였던 케이스였다.
준비하기 전에는 솔직히 영어가 제일 중요하다. 영어 인터뷰 질문을 미리 생각해서 영어 면접 표현, 영어 면접 스크립트도 작성해보고 하면 도움이 많이 된다. 인터넷에 있는 영어 면접 예상 질문 답변도 미리 확인했고, 전화 영어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달달 외워가면 안 되고 본인 머리에 있는 걸 영어로 말할 수 있을 정도여야 된다.
결론부터 말하면 장점이 단점보다 많긴 하다.
1. 외국계 기업 장점 - 자유로운 연차 사용과 칼퇴
사실 부서마다 좀 다르긴 한데 연차를 쓰면서 눈치를 잘 안 본다. 그러나 이건 회사마다 다르고 상사마다 매우 다르긴 한데.. 어쨌든 60% 정도는 연차에 눈치를 안 주는 듯하다. 연차 쓸 때 사실 사유 같은 것도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외국계는 그런 거 별로 서로 말도 안 하고 서로 묻지도 않는 편이다. 그리고 칼퇴 역시 특정한 꼰대가 물을 흐리지 않는 이상 보장된다. 대신 자기가 할 일은 다 하고 가야 한다. 바쁘면 당연히 야근도 한다.
2. 외국계 기업 장점 - 높은 연봉
다만 이 역시 회사마다 케바케고 업종마다 케바케다. 나는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외국계 대기업에 다녔었고 준비를 좀 오래 했었다. 공부도 오래 했었고 경력도 1년 반 정도 있었기에 이직하기 편하긴 했었음. 아무튼 반 년 정도 외국계 영어 면접을 따로 준비했었고 실제로도 영어 면접을 봤었다. 그 덕분인지 뛰어난 사람들과 일할 수 있었고 고연봉도 가능해져서 젊은 나이에 외국계 회사 다니면서 돈을 흥청망청 쓸 수 있었다.
3. 외국계 기업 장점 - 외국어 사용 빈도 높음
역시 이것도 직무별로 진리의 케바케지만 솔직히 외국계 들어갔는데 상사도 외국인이고 같이 일하는 동료도 외국인이니 외국어 쓸 일이 많다. 이왕이면 외국어 공부하면 득이면 득이 됐지 절대 실이 되지는 않는다고 본다. 특히나 공적인 (formal한) 용어들을 많이 배우게 되어 참 도움이 많이 됐다. 참고로 외국어를 어느 정도로 잘 해야 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을 것 같은데, 내 생각엔이렇다.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을 외국어로도 그대로 할 수 있나요?'
yes라면 외국계 들어가도 문제 없다. 하지만 아니라면 좀 더 공부하고 들어가는 걸 추천한다. 아 그리고 회의 들어갔는데 다들 외국어로 농담따먹기하는데 나만 못 알아들으면 바보되는 느낌 느낄 수 있음.
4. 외국계 기업 장점 - 강한 책임감을 배울 수 있음
국내 대기업은 안 다녀봐서 잘 모르겠는데 외국계 대기업의 경우, 이것도 역시 직무 케바케지만 내가 하는 일에 대해서 보스가 하는 역할은 아주 미미했다. 거의 검토를 안 해준다고 해야 되나? 그냥 큼직한 방향성만 제시해주고 내가 처음부터 끝까지 끌고 가는 느낌이라서 업무적으로 배울 점은 많은데 부담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5. 외국계 기업 장점 - 자부심
물론 이것도 진리의 회사 케바케지만 나는 항상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물론 지금은 그런 거 다 부질없고 회사간판보단 내가 잘해야 된다는 주의라, 다 옛날얘기지만, 누군가가 어느 회사 다니냐고 물어볼 때 어느 계 회사 다닌다 하면 다들 우오오 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실제로 그만큼 업계에서 알아주는 회사이기도 했고.
외국계회사 채용을 생각하고 있거나 제대로 준비할 생각이 있다면 외국계 채용 사이트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된다. 외국계 면접 스터디도 따로 있으니까 그거 해보는 것도 좋고(물론 난 안 함)
외국계들은 숨어 있기도 하고 사람인에 대놓고 나오지 않는 등.. 알음알음 사내추천이 많기도 해서 일반인들에게 정보가 좀 폐쇄적인 경향이 있다. 관련 정보를 남들보다 미리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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