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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대상 포진 초기 증상들을 사진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대상포진은 사람 몸의 신경절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신경이 분포하는 어떤 부위라도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얼굴은 대상포진이 일어나기 쉬운 부위이기도 합니다.

다만, 꼭 얼굴뿐만 아니라 여자의 성기에도 가려움증이나 통증 및 헤르페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일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감염된 환자의 물집을 가족, 연인 등 다른 사람이 건드리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수두에 걸릴 수 있어, 즉 타인에게 전염성이 있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입술에 물집이 났을 땐 아기에게 뽀뽀도 하면 안 됩니다!

1. 얼굴 대상포진 사진


아래 사진처럼 보시면 발진 또는 붉은 수포가 생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 얼굴 대상포진 초기 증상


입술에 물집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몸의 한쪽에서만 물집이 뭉쳐서 발생하며, 마치 띠를 따라서 생깁니다. 얼굴 신경통 및 온몸이 저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갱년기 여성의 경우도 얼굴이 화끈거릴 수 있는데 이런 비슷한 질병들과 헷갈리지 않아야 합니다. 

3. 단순포진 초기 증상


단순포진 바이러스와 대상포진 바이러스를 헷갈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매번, 자주 같은 곳에 발생하는 경우는 단순포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치료는 바이러스 약제를 5일 먹일건지(단순포진) 7일 먹일건지(대상포진)의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포진의 경우에는 후유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대상포진의 경우는 대상포진후 신경통이 발생하여 피부 병변이 사라졌는 데도 불구하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론은, 자꾸 같은 자리에 발생하고 큰 후유증 없이 회복하니 단순포진으로 보시면 되고 대상포진과 치료적인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으니 구분하는 건 큰 의미가 없다고 하네요.

단순포진의 초기증상은 홍반(erythema)위에 모인 소수포 (microvesicle)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이 좀더 지나면 수포의 중심부는 함몰되어 딱지(가피)로 덮힙니다.



단순포진이 생길때는 열이나거나, 두통, 근육통등을 동반하여 3-4일에 최고에 도달하고, 그 이후에 1-2주 후 자연 치유가 됩니다. 

4. 대상포진 약 복용기간


병원의 처방인 항바이러스제는 치료가 아닌 관리법으로 바이러스 활동기간 단축으로 빠른 치유와 신경세포 손상기간 단축으로 통증경감의 관리법이니 통증이 없다면 항바이러스제 더 이상 복용이 필요 없습니다.


예를 들면 항바이러스제 1주간 처방복용은 치료가 아닌 빠른 치유를 돕는 완화법입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 처방복용으로 관리하면 증상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환자마다 상황이 다르므로 의사와 반드시 상담한 후 복용 기간을 결정하셔야 합니다.



5. 대상포진의 예방과 치료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무리한 일을 하지 않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이 있다기보다는 잘 아시다시피 여러가지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상포진이 눈썹, 이마 주변부에 발생했다면 눈, 특히 각막을 침범했는지 여부를 판가름 하기 위해 안과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다른 부위에 감염이 되기 전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는 첫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포함하는 약물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통증이 동반되어 있을 경우 적극적인 신경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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